뮤지션으로 돌아온 씨엔블루

14일 새 앨범 발표…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

지난해 줄줄이 연기도전에 성공했던 씨엔블루가 올해엔 뮤지션모드다.

2010년 1월14일 '외톨이야'로 국내 무대 데뷔한 씨엔블루는 데뷔 꼭 3년만인 2013년 1월14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만든 자작곡을 채운다. 타이틀곡은 정용화의 작품으로 낙점됐다.

씨엔블루는 데뷔 전 정용화를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흥행보증 연기돌'이다. 특히 지난 한 해 강민혁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이종현이 '신사의 품격'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정신 역시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내딸 서영이'에 출연하고 있다.

씨엔블루는 지난해 미니앨범 'EAR FUN' 타이틀곡 '헤이 유'(Hey You)로 사랑을 받았지만 드라마에서의 성공이 더 돋보였다.

하지만 4년차를 맞는 2013년엔 본업인 음악으로 야심찬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우며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

씨엔블루는 일본에서는 자작곡으로 활동해 왔지만 국내 타이틀곡을 씨엔블루 자작곡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용화는 2012년에만 20여곡이 넘는 곡을 작곡하는 등 음악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엔블루는 4일 자정 티저 홈페이지를 공개하며 팬들을 먼저 만나고 7일 자정에는 멤버별 티저 영상 4개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