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인수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출범할 인수위의 조직ㆍ기구 구성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9개 분야는 국정기획조정, 정무, 외교ㆍ국방ㆍ통일, 경제 1ㆍ2, 법질서, 사회안전, 교육과학, 고용복지, 여성문화위원 등이며, 24명 이내인 인수위원은 발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인수위원, 전문위원, 직원 등은 법에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이분들이 차기 정부로 옮겨가는 것을 전제로 임명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막말 논란'을 일으킨 윤창중 당선인 수석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이자 인수위원으로 임명됐으며, 박선규, 조윤선 대변인이 박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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