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신년사] 손종현 대전상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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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신년사] 손종현 대전상의회장

“상공인은 미래 경제주체… 위기극복 앞장”

  • 승인 2013-01-01 15:52
  • 신문게재 2013-01-02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손종현 대전상의회장
▲손종현 대전상의회장
“기업을 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일에 대전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습니다.”

손종현<사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은 바로 상공인들이라며,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작년 한해를 돌이켜 보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리고 지역민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들이 많았다”며 “지역에서도 작년 한해는 굵직한 투자사업을 유치하고, 국제 푸드&와인 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속의 대전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대중교통시스템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고, 신세계 유니온스퀘어와 롯데 복합테마파크 등 잇따른 민자사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이제는 세계 속의 대전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경제성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확보, R&D 및 벤처산업 육성을 위한 집중투자가 곧 지역산업 활성화의 지름길이다”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원활한 조성과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철도문화메카 육성사업, 대규모 투자 유치 사업 등 당면한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내실 있는 지역발전을 불러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대전상공회의소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념통암(一念通巖)의 정신으로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는데 집중했다”며 “2011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듯 보였던 전 세계가 2012년에는 다시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손 회장은 “이제 2013년, 새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은 바로 상공인들을 비롯한 경제 주체들이다”면서 “새해에도 기업을 위하고, 지역 경제를 최우선으로 해 위기극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대전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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