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
▲ 세리나 윌리엄스 |
남자 육상 스타 볼트는 AIPS가 30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발표한 100개국 450명 체육기자의 투표 결과 수영 스타 마이클 펠프스(미국)과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쳤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단거리 3관왕 2연패를 이룬 볼트는 33.62%(1381점)의 득표율로 각각 11.43%(468점)의 펠프스와 10.26%(422점)의 조코비치를 여유있게 제쳤다. 이번 투표는 1위에 5점, 2위 3점, 3위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런던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ㆍ복식 2관왕 윌리엄스도 15.78%(635점)의 지지로 같은 대회 육상 여자 7종 경기 우승자 제시카 에니스(영국ㆍ13.55%)를 따돌렸다. 3위는 런던올림픽 육상 200m 금메달리스트 앨리슨 펠릭스(미국ㆍ13.17%)였다.
세계 최고의 팀으로는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선정됐다. 스페인 축구 대표팀은 유럽선수권대회 2연패를 일군 공로로 25.09%(993점)의 지지를 얻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이끄는 FC바르셀로나(23.23%, 921점)에 근소하게 앞섰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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