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11월 21일자 7면, 12월 19일자 7면 보도>
본보의 일자리 상담 전화 통합 필요성 제기 이후 시는 일자리 상담 통합 전화번호를 운영키로 한데 이어 대표전화를 '1899-1982'로 결정했다.
시는 모든 일자리 상담을 전담할 대표전화 개설과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표전화는 그동안 20여 곳에 이르는 일자리상담 기관의 전화번호가 제각각이어서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됐고, 구직 및 구인자가 연결이 되도 상담 받는 분야가 달라 이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개설했다.
대표전화는 '1899-일자리(1) 구해줘요(9) 빨리(82)'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 및 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모든 일자리상담은 대표전화를 이용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하고자 전화하면 시와 자치구 일자리지원센터는 1번, 여성은 2번, 노인은 3번, 장애인은 4번, 협동조합·사회적 기업·마을기업은 5번을 누르면 각 전문분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손규성 시 일자리특별보좌관은 “대전지역 구인·구직자가 모두 한곳에서 상담이 가능해진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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