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충남도인정문화상품' 지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전통문양 맥간 필갑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13개 업체, 28개 상품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전통문양 맥간 필갑은 맥간(보릿대)이라는 소재의 참신성을 바탕으로 전통 만자문양과 백제 유물 중 은자루유리공 은판의 패턴을 문양화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백제 패턴의 디자인을 적용해 백제의 상징성을 상품과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정된 전통문양 맥간 필갑은 상품 개발 장려비 지원과 각종 행사의 우선 출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