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11월 기준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을 보면, 대전의 광공업생산은 담배와 화학제품, 의복 및 모피, 전기장비 등 증가세와 함께 작년 같은 달보다 5.3% 증가했다. 고무 및 플라스틱, 화학제품 등의 업종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제품출하는 작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데 반해, 제품재고 역시 12.1% 늘어났다.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영상ㆍ음향ㆍ통신, 종이제품,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을 중심으로 작년 동월 대비 5.3% 확대됐다.
제품출하 역시 의약품과 종이제품, 자동차 등의 업종 증가세로 4.4% 늘었다.
다만 제품재고는 영상ㆍ음향ㆍ통신과 고무 및 플라스틱, 금속가공제품, 제1차금속 등의 업종 증가로 작년보다 무려 35.4% 증가했다.
충남은 생산 및 제품출하 모두에서 감소세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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