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국민은행의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ㆍ중구ㆍ서구ㆍ대덕구 등 4개 지역이 보합세(0.0%)를 보였으며 유성구는 전주대비 소폭 내림세(-0.1%)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세종시 인근 유성이 전주보다 큰 폭의 오름세(0.3%)를 나타낸 가운데 대덕구는 소폭 상승(0.1%)했고, 동구ㆍ중구ㆍ서구는 보합세로 조사됐다.
유성은 전국 2위의 전세값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과 공주만 소폭 오름(0.1%)세를 보였을 뿐, 아산ㆍ논산ㆍ계룡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천안ㆍ공주ㆍ아산이 강세(0.2%)를 보였으며, 논산은 소폭 상승(0.1%)했고 계룡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 청원의 강세는 지난주에도 계속됐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청원이 전국 상위의 상승률(0.2%)을 기록한 가운데 청주ㆍ충주는 소폭의 상승세(0.1%)를 이어갔다. 전셋값 역시 청원이 강세(0.2%)을 보였고, 청주와 충주도 소폭 오름세(0.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 측은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어 매수세 부진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며 전셋값은 세종시 후광효과를 등에 업고 유성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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