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옥 |
박진옥과 오봉진은 완전 이적이고, 윤원일은 임대 이적이다. 이적 조건은 양 구단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2005년 K리그에 데뷔한 박진옥은 베테랑 측면 수비수로, 올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주장 최원권을 대신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클리 베스트 11에 포함되기도 했다.
오봉진은 U-19 청소년대표로 발탁되었던 기대주로, 지난 2008년 제주에 입단, 중앙 미드필더로서 정교한 패싱능력과 날카로운 슈팅력을 보유해 한때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제주의 미래로 불리기도 했다.
윤원일은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제주에 입단한 중앙 수비수다.
대전 관계자는 “대전은 세 선수를 발빠르게 영입하며 김인완 감독이 최우선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던 수비진 강화를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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