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용 경찰청장은 위크숍에서 “일산 성폭행 피의자 도주사건 등 직무위반과 더불어 여수 우체국 금고 절도사건에 경찰관이 가담한 범죄행위에 대해 국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쇄신과 자정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범죄를 진압해야 하는 경찰관이 오히려 범죄를 저지른 사건에 매우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 청장은 “최일선 치안현장의 리더이자 경찰의 중추 간부인 경찰서장과 총경급 참모들이 확고한 정신 무장을 통해 조직의 복무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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