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대전문학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문학계 인사, 작고 문인의 유가족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송백헌 충남대 명예교수와 고 박명용 시인의 미망인인 윤영희 씨 등 기증자 및 문학관 개관 준비 위원 5명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손종호 교수의 축시 낭송과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축가 '축배의 노래'로 개관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상설전시관에 전시된 대표 문인 5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대전문학관은 누구나 문학을 배우고 즐기며 문학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민 문학생활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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