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지사 |
안 지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 개청식 직전 김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서해안유류유출사고 이후 어획량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재원 대부분이 광특회계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특별회계를 설치해 전액 국비 지원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며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한 뒤 “도청사 신축비 전액 국비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라며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 개정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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