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컨택서비스기업 ktcs가 27일 올 한 해 114 전화번호 안내건수와 스마트앱 114 검색건수를 통계 낸 결과, 치킨전문점과 중국음식점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114 안내건수가 가장 많았던 치킨전문점은 모두 1192만3672건이 문의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중국음식점은 1117만6754건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음식점이 1위, 치킨전문점이 2위에 랭크됐었다.
3위는 콜택시로 989만33건이 문의 됐고, 4위는 938만8379건인 보험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5위는 병원(767만3239건), 6위는 한식(655만7979건), 7위는 가전제품수리(655만7482건), 8위는 은행(649만9903건), 9위는 주민센터(594만5140건), 10위는 신용카드 업체(542만4895건)이 각각 올랐다.
스마트폰을 통한 전화번호 검색(스마트 114) 역시 치킨점문점(74만9118건)과 중국음식점(43만9781건)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피자전문점(25만2771건), 4위는 콜택시(14만8870건), 5위는 족발·보쌈전문점(14만2925건)이 올랐다.
계절과 사회적 이슈에 따른 문의 변화도 주목할 만 하다.
계절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은 '가전제품 수리점'으로 더위가 심했던 7월에 문의건수가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올림픽 기간에는 야식집 문의가 최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cs 김홍복 플랫폼사업본부장은 “114 문의는 급할 때만 찾는 게 아니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앞으로 ktcs는 114와 스마트 114앱을 통해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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