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이 제공한 지난해 말 기준 국가자산(잠정)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국가자산 총액은 모두 8319조원 규모로 산정됐다.
이는 작년 대비 439조원(5.6%) 증가한 수치다.
이중 유형고정자산(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물, 구축물)이 전년보다 183조원 늘어난 3646조원, 토지자산이 전년 대비 176조원 증가한 3744조원, 재고자산이 작년 대비 60조원 증가한 567조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51조원(30.8%)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80조여원(28.9%), 인천 210조원(5.6%) 등 수도권이 전체의 65.3%를 점유했다.
충남이 176조원(4.7%), 경남이 168조원(4.5%), 부산이 159조원(4.2%), 경북이 131조원(3.5%)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은 81조원(2.2%), 대전은 75조원(2%) 수준으로 나타났고, 제주가 39조원(1%)으로 가장 적었다.
서울과 광주는 작년 대비 소폭 줄었고, 울산과 충남, 경남은 0.1%p 늘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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