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최수종 씨가 오늘(26일) KBS 1TV 주말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도중 낙마로 부상을 입었다”며 “왼쪽 손가락과 오른쪽 어깨가 탈골됐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26일 오후 4시께 경북 문경의 '대왕의 꿈' 세트 성곽 부근에서 촬영 중 말에서 떨어졌다. 최수종은 사고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초진과 응급처치를 마친 후 서울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상태가 좋진 않다”며 “정확한 진단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최수종이 '대왕의 꿈' 촬영 도중 낙마사고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도 말에서 떨어져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최수종은 빡빡한 촬영일정으로 검사 직후 촬영장으로 복귀했지만, 이번엔 부상이 심각한 만큼 촬영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최수종의 낙마사고로 '대왕의 꿈'도 비상이 걸렸다. 현재 '대왕의 꿈' 제작진을 비롯해 KBS 관계자들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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