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명예시민 5명 선정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등 市 주관행사 등 초청키로

▲ 금홍섭 사무처장

▲ 이두영 사무처장

▲ 이상선 대표

▲ 강용식 위원장

▲ 김안제 교수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 등 5명이 세종시 첫 명예시민이 됐다.

세종시는 26일 “김안제 교수를 비롯, 강용식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 이상선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이두영 충북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금홍섭 대전 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5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6일 이들에게 명예시민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앞으로 명예시민을 각종 시 주관행사에 초청하는 등 세종시민에 준해 예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유한식 시장은 “명예시민들은 세종시 출범의 초석을 놓고 기초를 다진 장본인들”이라며 “앞으로 세종시가 세계적 명품도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명예시민을 대표해 김안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세종시 명예시민이 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명예시민은 시정에 공로가 큰 외국인, 재외동포, 타 시·도 인사 등에게 수여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올해는 세종시 출범 원년으로 행정도시를 기획하고 원안사수를 위해 노력한 인사 위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kkb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