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전략은 동부시장 관광 명소화, 서산내포문화 관광자원화, 서산축산종합센터 조성, 고부가가치 물류허브 그린포트(Green Port) 건설, 서산관광호텔 유치 등이다.
우선 싱싱한 수산물로 유명한 서산동부시장을 관광객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통시장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150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고 대형버스 여러대가 주차 가능한 5014㎡ 규모의 주차장 부지를 마련했다.
고객편의를 위해 2300㎡규모의 소통로 정비를 완료하는 등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에 힘써 동부시장은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산내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은 올해 대산, 운산, 부춘산 아라메길을 포함해 5개 구간, 2개 지선 88㎞의 구간 조성을 완료하며 행정안전부의 우리마을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2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제11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는 충남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마애여래삼존상 주변정비, 내포문화 숲길, 여미리 신문화공간 조성 등 문화유적의 관광지 명품화에 힘썼다.
가축경매시장, 축산백화점, 사료공장이 들어서 지역 축산업의 구심점이 될 축산종합센터 조성을 위해 사업대상 후보지를 확정하고 적극적인 외부재원 유치활동을 펼쳐 내년 가축시장시설 사업예산 8억1600만원을 확보했다.
내포신도시와 서해안권의 관문이 될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건설 설계용역비 13억원을 확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고 항만 활성화를 위해 대산항 국제포럼, 중국 상하이 포트 세일즈, 선사, 화주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대산항 조기건설의 타당성을 피력한 결과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건립 예산 260억원, 진입도로 사업비 96억원, 기반시설 예산 75억원을 확보하고 현재 국회 심의만을 남겨놓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5대 핵심전략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국·단장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본격 추진하면서 매월 정기적 보고회를 열어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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