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앙부처의 사업선정 방식이 일방적 지정보다 공모를 통한 사업선정 방식으로 확대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로 정보를 수시파악하고 적기에 신청해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국ㆍ도비 포함 214억원이 투입되는 우수저류시설을 비롯해 옥현 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36억원), 관광개발공모사업(25억원), 지역농업특성화사업(11억원), 보령지역자활센터건립(29억원),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사업(3억원) 등 총 15건 327억원이다.
특히 우수저류시설사업은 상습침수지역인 대천동 지역에 집중폭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에 대형 우수저류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빈번하게 발생했던 폭우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모사업 외에도 시, 군 통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도ㆍ중앙부처 및 민간합동평가에서도 10건을 입상해 포상금 2250만원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평가의 결과는 시정운영 결과의 성적표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품질개선 등 지속적으로 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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