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4일 복지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펼친 2012년 기부·나눔 활동을 결산한 결과 현금 기부는 1만9459건에 5억2000만원으로 '천사의 손길 행복+'를 통해 마련됐다. 이는 동구가 추진하는 '천사의 손길 행복+'가 기업 등의 후원보다는 주민 다수의 참여를 유도한 결과로 풀이된다. 더욱이 개인과 단체가 기부한 1만9932건은 동구 관내 총 세대수로 환산하면, 10만여 세대 중 19%가 기부에 동참한 셈이어서 주민참여형 복지정책이 정착했다는 평가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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