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에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전국단위로 교원연구회를 공모해 300여개의 교원연구회를 지원해 왔으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자료개발 분과와 방과후학교 연구보고서 분과로 운영해 왔다.
세종시교원연구회는 연구보고서 분과로 '방과후학교 교사의 역할수행에 관한 문화기술적 연구'라는 제목으로 지난 3월부터 연구해 왔으며, 쌍류초 박옥순 교장이 회장으로 세종시교육청 채명숙 장학사와 서우림(교동초), 서현주(연서초), 김진국(상류초), 심영애(금남초), 조용운(수왕초), 최윤경(감성초) 교사 등 8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교원연구회는 이번 연구에서 방과후학교 교사들의 역할 수행과 관련해 동료교사들과 상호작용, 업무과중에 따른 문제점, 방과후학교 업무 기피로 인한 전입교사 배정으로 항상 제자리 걸음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등에 관한 진솔한 연구였다.
시교육청은 내년에도 방과후학교 교원연구회를 활성화해 단위학교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과후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과후학교 교원연구회 연구대회에서는 보고서 부문과 자료집 부문 각각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이 선정되었고,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이 수여된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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