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조사는 수질, 수리ㆍ수문, 수생태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합동조사단을 구성, 그동안 축적한 자료 분석과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합동조사 관련 세부 사항은 금강비전위원회, 지역 환경단체, 관련 연구기관과 논의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보 주변 수환경 변화에 대한 객관적 자료 축적을 위해 올해부터 진행 중인 '금강 정비사업 이후 금강 물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물고기 폐사의 중요 단서가 될 수 있는 하상 퇴적물의 성분ㆍ입도 분석과 강우 시 탁도(흙탕물) 변화를 추가 반영할 방침이다. 이에 월 3회 이상, 17개 지점의 수질 등을 지속 분석해 금강의 물환경 변화를 모니터링 한다.
추한철 도 환경녹지국장은 “당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다각적인 원인규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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