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대 사회초년생입니다. 생애 첫 차를 구입하려는데 연봉 대비 어느 정도의 차량을 선택해야할지 갈등이 많습니다. 대전 지역민들이 많이 타는 차는 몇 cc급인지 알고 싶네요.(김**ㆍ24)
A. 대전지역 차량 등록현황(9월말 현재ㆍ대전시차량등록사업소 제공)을 보면, 국산승용차(승용일반형) 중 가장 많은 차는 1500cc 이상~2000cc 미만으로 18만9071대(52.6%)다.
대전에 등록된 외산승용차(승용일반형)는 1만1915대, 그 중 67.1%(7996대)가 서ㆍ유성구에 집중돼있다.
서구에 가장 많은 4026대, 유성구 3970대, 중구 1794대, 대덕구 1093대, 동구 1032대이다. 동별로는 유성구 온천1동이 965대로 외산승용차(승용일반형)가 가장 많으며 유성 노은2동 568대, 서구 둔산1동 517대, 유성 신성동 463대, 유성 노은1동 371대 등의 순이다.
한편 11월말 현재 대전에는 총 59만4043대의 자동차가 등록돼있으며 그 중 승용차 48만1232대, 승합차 2만7447대, 화물차 8만3920대, 특수차 1444대다.
구별 자동차 수는 서구가 18만8314대로 가장 많고 유성구 13만1665대, 중구 9만8498대, 동구 8만8477대, 대덕구 8만7089대다.
한편 국내 시장조사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의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적정 차량구매가로 연봉의 50% 수준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3000만원인 소비자는 경ㆍ소형차, 4000만원이면 준중형차, 5000만원이면 중소형SUV, 6000만원이면 준대형차를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의화 기자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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