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요대제전 톱★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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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요대제전 톱★ 뜬다

'쿨' 김성수 슬픔딛고 이재훈과 컴백 무대 YG소속 이하이 등 가수들 2년만에 총출동

  • 승인 2012-12-25 13:27
  • 신문게재 2012-12-26 9면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전처를 잃은 슬픔을 뒤로 하고 가수로 컴백한다.

김성수는 오는 3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2012 MBC가요대제전 무대에 오른다.

'가요대제전' 관계자는 “K-POP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둘러본다는 기획의도에 따라 90년대 대중가요를 이끌었던 쿨,코요태,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

김성수는 이재훈 씨와 함께 쿨로 출연, 90년대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나 여성멤버 유리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해 아이돌 그룹의 여자 멤버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수의 전처 A씨는 얼마 전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사망해 큰 충격을 안겼다. 김성수는 전처 사망 이후 두문불출했지만 최근 슬픔을 추스르고 SBS 아침방송에 출연하는 등 서서히 활동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MBC '가요대제전'은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일산 MBC드림센터와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생방송된다. 방송인 이휘재와 소녀시대 서현, 붐과 엠블랙 이준이 MC를 맡은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비스트, 카라, 샤이니, 2NE1, 씨스타, 인피니트, 씨엔블루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2년 여만에 MBC에 대거 출연, 눈길을 모은다. SBS K-POP스타 출신 가수 이하이도 '가요대제전'을 통해 MBC에 입성한다.

또한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작곡가의 면모를 보여준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자격으로 가요대제전 무대에 서 유명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편곡한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MBC '가요대제전'은 도쿄, 카나가와, 치바 등 일본 15개 극장에서도 생방송으로 상영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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