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R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절감규모는 모두 6314억원으로, 41개 철도사업 중 31건의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총사업비 73조8227억원 중 이 같은 감액을 일궈냈다.
이는 지난해 5198억원 증액에 비해 1조원 이상 줄어든 수치다.
2004년 4조3428억원 사업비 증액 이후 2007년 952억원 증액 등 부침을 거듭하다, 올해 처음으로 절감 성과를 냈다. 정책 및 설계 변경, 물가변동, 현장 여건변화로 인한 시공법 변경 등이 총사업비 변화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했다.
KR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설계 및 시공의 불필요한 과잉 요인을 발굴, 116건의 철도 설계기준 정비를 통한 적정 설계와 시공방법의 경제적 개선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