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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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다

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성탄파티 '성료'

  • 승인 2012-12-24 18:19
  • 신문게재 2012-12-25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저소득 빈곤아동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잃어버린 소원'을 찾아주려 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원장 강병국)은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와 함께 대전시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 33명을 초청해 '제7회 사랑과 나눔이 있는 성탄파티'를 개최했다. <사진>

어린이재단과 연구원은 빈곤가정 아동들이 그동안 갖고 싶었던 선물을 사전에 파악하는 위시리스트를 작성해 선물을 마련했다.

이날 한수원(주)중앙연구원 임직원들은 산타 분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카드를 함께 작성했다. 또 성탄트리 점등식과 캐럴 부르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하며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강병국 원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의 환환 웃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해를 기원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날일수록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을 줄 수 있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4년 9월 '이웃사랑회'라는 봉사동아리에서 시작된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의 사회봉사단은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의 인원과 일치하는 약 40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직원 100%가 참여하는 봉사후원금인 '러브펀드'에 직원들의 후원금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에서 출연해 기금을 형성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민들레 홀씨' 봉사활동기금을 마련해 대전지역 아동들을 돕고 있다”고 말한 강 원장은 “그늘지고 소외된 아동들을 돌아보고 돕는 이웃이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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