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1억6천만원 예산 절감

계약심사·일상감사 73건 시행 낭비 최소화

대전 서구는 올 한 해 동안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제도를 통해 총 1억6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일정규모 이상의 주요사업에 대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다.

또 계약심사는 일정규모 이상의 발주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및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해 시공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2012년 서구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실적'을 살펴보면 월평공원 등산로 공사 등 54건의 일상감사를 벌였고 19건의 계약심사를 시행해 각각 1634만원과 1억4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실적은 사업내용을 면밀히 분석·검토해 현장특성에 맞는 공법·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