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들, 헛소문들이 들려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진짜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아내)와 저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많이 주게 되어서 부부로서의 연을 끊은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스코는 “섭이 엄마 아빠로서 충실하고, 저희의 헤어짐으로 인해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서는 충실하며 살고 있고,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가지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들을 만들어내시는 게 저희도 힘들고,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저희 세 식구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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