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 송강동ㆍ봉산동 지역은 세종시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이어주는 길목에 위치한 주거밀집지역이다. |
대덕테크노밸리와도 연접해 있는 만큼 편의성면에서도 테크노밸리 내 환경과 별반 다르지 않아 입주민들도 선호하고 있다.
송강동의 경우, 송강한마을아파트를 비롯해 계룡한솔아파트, 그린삼성아파트, 송강그린미도파아파트, 송강그린경남아파트, 청솔한양아파트, 태영청솔아파트, 뉴서울청솔아파트, 송강마을 1ㆍ2단지 등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이들 아파트는 1995년을 전후해 준공돼 2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봉산동에서는 1000세대에 가까운 하늘바람휴먼시아아파트가 2009년 준공돼 신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의 아파트는 9000~1만여 세대에 달하는 입주민이 밀집돼 있으며 아파트간 준공일시는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대규모 주거단지의 모습을 갖췄다.
중심부에 위치한 송강근린공원에는 내년 4월께 송강마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 계획이어서 송강동과 봉산동 지역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쉼터로 조성될 전망이다.
송강근리공원과 갑천을 지나는 대덕대로 사이로 상업지역이 형성돼 있다.
대규모 주거지구와 인접해 있는 만큼 음식점을 비롯해 생활편의 시설 등이 늘어서 있다.
대덕테크노밸리와 마찬가지로 이 지역은 대전의 신도심과의 거리가 있어 오히려 독립된 상권문화가 발달된 지역이기도 하다.
여기에 대덕테크노밸리에 들어선 대형마트인 롯데마트가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북서쪽 방향으로 세종시와도 연결된 국도가 이어져 있어 세종시 출ㆍ퇴근도 쉬울뿐더러 도심과는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한 신탄진IC와도 멀지 않아 경부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송강동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지역의 경우, 당초 개발 전의 지역민들도 현재까지 계속해서 살고 있다”며 “대덕테크노밸리와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주택 시세가 높지는 않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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