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중도일보 송년의 밤' 행사가 21일 대전 유성호텔 킹홀에서 열려 김원식 사장과 독자위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송년행사를 열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원배 목원대 총장)가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독자권익위원회에는 김원배 위원장과 신한철 위원(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병희 위원(대전주부교실 회장), 김일호 위원(대전충남중소기업청장), 김현중 위원(대전국제교류센터 소장), 박광기 위원(대전대 교수), 마정미 위원(한남대 교수), 안준영 위원(대전 프뢰벨 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독자권익위원들로부터 한해동안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해온 소감과 중도일보에 바라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날로 날로 발전하는 중도일보를 볼 때 많이 흐뭇하다. 중도일보에 바라는 점은 독자들이 더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기사가 많아졌으면 한다. 그리고 오피니언면 필자들은 독자들이 속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칼럼을 써주면 좋겠다.
-올해 독자권익위원을 맡으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신문에 대해 잘 모르는 입장에서 탈피해 많이 배울 수 있고, 신문이 가야될 올바른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 중소기업 분야 기사만 보다가 폭 넓게 다른 분야를 관심 갖고 볼 수 있어서 편협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중도일보가 2013년에는 더욱 많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바라는 점은 의료 기사를 좀 더 폭넓게 많이 써줬으면 한다. 신문이 점점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요즘은 오자도 거의 발견하기 힘들다.
-며칠 전 중도일보 사회면에서 일자리 전화번호 통합 기사를 보고 감동 받았다. 신문에서는 바로 이런 기사를 써야 된다. 이런 게 바로 언론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선 공약을 비교한 기사도 정말 좋았다. 아침마다 타 신문과 비교해 눈에 띄는 기사가 많아져서 좋다.
-은퇴 후 고향에 돌아와 외국인 지원 국제교류 분야에 관계하며 중도일보 배려로 독자권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고향에 더 애정을 갖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줘 고맙게 생각한다.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중도일보 발전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한해 동안 중도일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역의 어젠다와 이슈를 선도해나갔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선 국면에서도 형평성을 유지하고 균형 있는 기사를 다루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공립 유치원 기사의 경우도 언론의 역할과 기능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지역의 중심 역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
-신문을 매일 잘 만들어줘서 잘 보고 있다. 대선이 끝났는데 대선 과정에서 중도일보가 공약분석을 최대한 잘 정리해 정보를 제공해줬다. 언론이 담당해야 될 몫을 잘 해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시발에서 종결까지 관심을 기울여주면 좋겠다.
대전 충남의 과제들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언론을 통해 제시했던 공약과 현안 문제가 채택되고 이뤄지는지 잘 감시하고 집권자의 공약 약속이 언론을 통해 지켜지고 종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올 한해는 참으로 보람 있는 해였다.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에 한달에 한번씩 모여 회의를 할 때마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건의 내용을 잘 받아들여 지면을 통해 전달되고 신문이 잘 만들어지는 것을 볼 때 너무나도 큰 보람을 느꼈다. 이제 비상의 한 해였던 흑룡의 해가 지나가고 뱀의 해가 오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계획을 수립하고 좋은 뜻을 이루고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겠다.
정리=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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