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패션가 '핫 트렌드'] 겨울산행 패션

[주목받는 패션가 '핫 트렌드'] 겨울산행 패션

다운재킷ㆍ등산화 제대로 골라야

  • 승인 2012-12-23 14:09
  • 신문게재 2012-12-24 13면
[주목받는 패션가 '핫 트렌드'] 겨울산행 패션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바다나 눈 덮인 산 정상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눈 덮인 산은 눈으로 보면 정말 장관이지만, 실제로 올라가보면 추위뿐 아니라 눈, 바람 등 위험과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겨울산행을 위한 용품을 미리 준비해야만 안전하고 상쾌하게 겨울 산을 즐길 수 있다.

눈꽃산행이라고도 하는 겨울산행에서 추위와 미끄러움에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따뜻한 등산복과 편한 등산화를 준비해야 한다.

겨울철 등산복하면 '구스다운' 또는 '다운재킷'이라고 하는 두툼한 아우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다운'은 오리나 거위의 앞가슴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 털을 말하는데, 동전 정도 크기의 둥근 모양으로 '다운볼'이라고도 불린다.

이 '다운볼'이 클수록 좋은 다운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요즘은 덕 다운(오리털)보다는 구스 다운(거위털)이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운재킷을 구입할 때에는 필 파워(Fill power)라고 하는 복원력도 따져보는 것이 좋은데, 보통 필파워가 600이상 수준의 제품을 고급제품이라고 한다.

최근의 다운재킷은 실루엣이 슬림하거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제품도 많아져서 아웃도어와 일상복의 구분 없이 평상시에도 많이 입을 수도 있으며, 다운재킷 안에 체크무늬 셔츠나 후드 티를 입으면 활동적이고 영(Young)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겨울산행에서 등산화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아이템이다. 너무 헐렁하게 신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꽉 끼어도 발이 아파 오래 걷기가 힘들어지므로 등산화는 발에 잘 맞는 편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등산화를 고를 때에는 오전보다는 오후 시간대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오후가 되면 발이 조금 부어 커지게 되는데 오후에 내 발에 딱 맞는 등산화를 골라서 신는 것이 산행에서 편한 등산화를 고르는 방법이다.

그리고, 춥고 눈이 많은 겨울등산에서는 바닥창과 갑피가 두껍고 발목도 길게 올라오는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녹은 눈이 스며들어 발이 시리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방수기능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지명각·롯데백화점 대전점 홍보과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