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만이 능사인 산업화시대의 논리에서 벗어나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환경정책이 필요하다. 박근혜 당선인의 환경공약은 전체적으로 부실한 편이다. 상대방 후보의 공약이라도 국민들이 원하는 공약이 있다면 적극 수용하여 정책화하는 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통합과 소통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며 환경평화 대통령이 되는 길이다.
지난 정부의 대표적인 반환경 사업인 4대강 사업, 핵발전소 증설, 제주해군기지, 강원도 골프장 난립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기후변화 시대에 적응하고 준비하는 일도 서둘러야 한다. 생명과 평화보다 더 한 가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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