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충남도 농어촌 발전 대상시상식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한 구칠완(61·서천군 마서면)씨 부부가 안희정 지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구 기자 |
올해 대상은 친환경 쌀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구칠완(61·서천군 마서면·충남친환경연합회 부회장)씨가 차지했다.
구씨는 1990년부터 무농약 쌀 재배를 시작, 10㏊의 논에서 연간 60t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또 무농약 인증 자체브랜드인 '해뜰밀의 아침'을 개발, 대전과 서울지역 8개 초등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하고 있다.
이날 영예를 안은 작목별 수상자는 ▲식량작물 권혁진(57·당진시 송악읍) ▲화훼 신종현(47·부여군 옥산면) ▲원예 조재호(50·아산시 영인면) ▲특작 김창수(50·금산군 금성면) ▲축산(한우) 이정복(54·서천군 기산면) ▲축산(젖소) 이수호(53·당진시 순성면) ▲수산 김지호(52·보령시 웅천읍) ▲임업 최원창(44·공주시 신금1길)씨가 선정됐다.
시책 부문에서는 ▲유통가공 육범수(48·공주시 의당면) ▲수출 고태훈(48·금산군 금산읍)씨가 ▲지원기관부문은 서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한기만) ▲단체부문은 한국농업경영인당진시연합회(회장 최장욱)가 상을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로는 ▲귀농귀촌 박영배(35·공주시 정안면) ▲도농교류 황준환(52·청양군 정산면) ▲다문화가정은 올란데스카 멜로디엠(46·홍성군 장곡면·필리핀이주여성)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안희정 지사는 “각 수상자의 혁신 사례를 농어업인들에게 전파해 3농혁신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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