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제공] |
스페인의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메시가 FC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재계약을 하며 보너스를 포함해 총 1600만 유로(약 227억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에만 각종 대회에서 90골을 쏟아낸 활약에 구단이 보답한 것.
메시는 2005~2006시즌 바르셀로나와 본격적인 성인 계약을 맺은 이후 6번째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프리메라리가 최고 연봉을 받고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보다도 많은 액수를 받게 됐다. 호날두는 메시에 비해 20% 가량 적은 1300만 유로(184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메시의 계약에는 크게 두 가지 추가 조항이 포함됐다. 바르셀로나가 치르는 한 시즌의 경기에 65% 이상을 소화할 경우,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경우 각각 보너스를 받는 계약 조항이 포함됐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추세로 메시가 선수 생명이 위태로운 큰 부상만 아니라면 두 조항 모두 무난하게 성사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2억5000만 유로(약 3547억원)을 내걸었다고 전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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