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12월 세계랭킹에서 686점을 기록해 지난달 대비 3계단 하락한 35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5개월 만에 30위권으로 밀려난 한국은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하면서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일본은 840점으로 22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36위(668점)로 한국을 바짝 추격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국가 중에는 이란이 15계단을 밀려나 59위(532점)로 뒤를 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이 67위(513점), 카타르가 98위(365점)에 올랐다. 레바논은 127위(259점)로 가장 낮은 순위에 그쳤다.
스페인(1606점)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독일(1437점)과 아르헨티나(1290점)가 순위변동 없이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1165점)가 1계단을 뛰어올라 4위로 2012년을 마무리한 가운데 콜롬비아(1164점)는 3계단을 끌어올리고 5위에 깜짝 등장했다. 이밖에 잉글랜드(1151점)와 포르투갈(1144점), 네덜란드(1124점), 러시아(1070점), 크로아티아(1064점)가 뒤를 이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