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기센터 “자율모임체 육성 강화로 소득증대”

농업경영실용화·품목조직활성화 등 3개분야 수상

● 강소농·경영지원분야 포상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20일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에서 열리는 '강소농·경영지원분야 포상'에서 ▲강소농지원 우수기관 ▲농업경영실용화 농업인 ▲품목조직활성화 공무원 부문 등 3개 분야에서 상을 받는다.

농촌진흥청이 강소농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세종시농기센터는 농가 소득 10% 향상을 위한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 육성을 위해 농업비즈니스모델 개선, 강소농 인턴십 교육, 강소농 역량강화 심화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난 5월 강소농 농축산물 홍보, 판매전을 개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농업경영실용화 농업인 부문에서 상을 받은 한국효소농업법인 구교중 대표는 산야초 효소의 미래가치 공유와 비전을 제시하며, 산야초 효소제품 개발 및 투자에 성공해 지난해 8000만 원에서 올해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농기센터 임재형 주무관은 7개 축종별연구회에서 206명을 육성해 TMR연구회의 1등급 이상 비율을 60%에서 75%로 향상시켰고, 낙농연구회 평균 산유량을 전국평균보다 9.3% 이상 높여 전국 5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분야의 자율모임체 육성을 강화해 소득 10%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내년 강소농 대상자 신청을 내년 1월 20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