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야의 종 타종식. |
대전시가 오는 31일 자정 시청광장에서 시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축하공연, 먹거리 나누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타종식, 불꽃놀이 등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타종은 밤 12시 정각에 새해를 맞아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염원을 담아 총 33번의 종을 울리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오후 10시부터 행사장 주변에서 소망풍선 나눠주기 및 희망엽서 보내기, 먹거리 나눔 행사, 송년길놀이 및 사물놀이 공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식후행사는 음악과 함께 멋진 불꽃놀이가 펼쳐져 새해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둔산동 까치네거리~시청네거리(300m) 구간을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전면 통제한다.
김상휘 시 총무과장은 “이번 타종행사에 가족과 함께 많은 시민이 참여해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길 희망한다”며 31일 자정을 넘어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만큼 시청주변 및 둔산 지역에 거주 주민들은 놀라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평소 자정까지 운행하던 도시철도는 새벽 1시30분(종점기준)까지 연장운행하며, 시청 건강카페도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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