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정 천태종 총무원장이 천주교 대전교구청을 방문, 유흥식 라자로 주교에게 난을 전달하고 있다. |
유흥식 주교는 최근 천태종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도정 스님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고, 도정 스님은 “오랫동안 대행체제로 운영돼 온 총무원의 총무원장 직책에 어깨가 무겁다”고 화답했다. 이어 유 주교는 “내년에 천태종 본부인 구인사에 꼭 한번 들르겠다”고 했고, 도정 스님은 “요즘엔 교통이 좋으니 꼭 오셔서 좋은 시간을 나눴으면 한다”고 답했다. 도정 스님은 광수사 입구에 건 현수막 사진을 전하며 며칠 전에 광수사 입구에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에 유 주교는“매년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을 기점으로 상호 방문해 축하와 소통의 관계를 돈독하게 나눌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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