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은 18일 삼성과 올해 연봉 2억2500만원보다 무려 1억7500만원(77.8%) 오른 4억원에 내년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장원삼은 17승 6패로 다승 1위에 올랐고, 승률 4위(7할3푼9리) 평균자책점 3.55(16위)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을 거둬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투수 부문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장원삼은 “개인적으로는 타이틀을 얻었고, 팀도 2년 연속 우승해서 정말 기쁜 한 해였다”면서 “내년에도 같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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