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진희(경영학과 4년ㆍ22)씨는 경영학과 허찬영 교수의 '노사관계론' 수업을 75분의 드라마에 비유했다.
이씨는 에세이에서 “그의 혼신을 다한 연기가 끝난 후엔 모두가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게 될 것이다”며 “이따금 이마 위로 솟아오른 교수님의 열정의 핏대를 볼 때면 그 모습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 학자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르니 주의해야 한다”고 표현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명의 재학생이 응모했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이 입상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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