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18일 아프리카 명예원생 결연 캠페인 'Hello! Afriend'를 통해 해외 아동 정기후원에 참여한 중구 목동의 올리브힐 어린이집(원장 구보선)을 방문해 나눔 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진>
'Hello! Afriend' 캠페인은 빈곤과 기아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Afriend(아프렌드)'는 아프리카(Africa)와 친구(Friend)의 합성어인 '아프리카 친구'라는 의미다.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아프리카 아동을 '명예원생'으로 등록,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아동에게 안정적인 도움을 주는 해외아동 결연캠페인이다.
최명옥 본부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손수 모은 저금통을 가져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프리카 친구가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써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Hello Afriend' 캠페인에 참가하게 된 올리브힐어린이집 아동들은 앞으로 명예원생이 된 '아프리카 친구'를 떠올리며 착한 일을 하거나 칭찬받은 일이 있을 때마다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아프리카 친구를 돕게 된다.
또 유치원의 특별한 날이나 아프리카 친구의 생일에 편지를 써 소식을 전하는 서신교환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친구의 특별한 날에는 기념 선물도 보내는 의미 있는 나눔을 계획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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