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2008년부터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는 '세미래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밝은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함으로써 조직의 이미지 제고 및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관을 조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2008년 이후 대전국세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신청에 따라 매월 급여에서 원천징수하는 사회공헌활동 기금과 급여에서 0.3%를 원천징수하는 작은 사랑실천운동 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대전청은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분기별로 실시했다. 장학사업에서는 대전ㆍ충청지역 112개 학교, 623명의 학생에 모두 1억7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감사의 편지와 전화 등을 통해 대전청 직원들의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전국세청 장학금이 어려운 형편에 많은 도움이 됐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며 “국세청의 믿음과 응원을 발판삼아 열심히 공부해 지금 내가 받은 도움을 장래에 어려운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 대전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은 대전청 장학사업을 언급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칭찬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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