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오후 3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를 비롯한 사회적·마을기업 대표, 통합지원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마을기업 육성 평가보고회'를 연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기업들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수범 사례는 널리 전파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발전방안을 찾아 상호 협력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등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통합지원기관 및 대전경제통상원, 대전시의 육성시책 결과에 대한 기관·단체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연다.
보고회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중 성공사례 기업 3곳을 선정·발표하고 이어 시 육성시책 성과 및 통합지원기관과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컨설팅 실적을 심사위원들에게 차례로 보고한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보고회는 보다 체계적인 육성시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서 중간지원 기관 및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31곳, 마을기업 20곳, 사회적자본형 마을기업 3곳 등을 지정해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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