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중국 안후이성 合肥(허페이) 매스미디어그룹 MOU 체결이 1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열려 본사 김원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
중도일보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合肥)매스미디어그룹 MOU 체결이 1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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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허페이 매스미디어그룹에서 사소백(謝小柏) 부사장, 전진(錢進) 재무부주임, 주지성(周志成) 허페이일보 편집국장, 조성혜(趙城惠) 허페이대학 한국어과 교수가 참석했다.
본사에서는 김원식 사장과 송명학 부사장, 김현수 전무이사, 최정규 상무이사, 최충식 논설실장, 유영돈 편집국장, 김덕기 편집부국장, 조형권 경영관리국장, 장인평 사업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양사의 협약 체결을 이끈 조종국 한중문화교류회장이 함께했다.
이날 중도일보의 김원식 사장과 허페이 매스미디어그룹의 사소백 부사장은 주요 업무 협약 내용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은 중도일보와 허페이 매스미디어그룹은 ▲각종 기사 콘텐츠 상호 교류 ▲신문 제작과 관련해 기사 및 정보 교류 ▲다각적인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 ▲다양한 문화 교류 ▲자사 인터넷 웹사이트에 상호 협약 내용과 상호 협의된 기사 및 홍보 배너 게재 ▲임원급 이상으로 구성된 방문단 구성,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다.
본사 김원식 사장은 기념사에서 “허페이 매스미디어그룹에서 저희 회사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오늘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허페이 매스미디어그룹과 저희 중도일보가 더욱 생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께서는 저희 회사와 전자통신연구원, 엑스포과학공원, 화폐박물관 등을 견학하시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담아가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사소백 허페이 매스미디어그룹 부사장은 “존경하는 김 사장님과 중도일보 임원 여러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저희의 방문을 환영해주시고 반겨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1957년 설립된 저희 허페이 그룹은 5개 신문과 1개 인터넷 신문을 발간하고 있고, 하루에 23만부를 발행한다”며 “그룹 종사자는 2000명 정도 되고, 5개 신문사 이외에 물류, 상무, 인쇄소 등 8개의 또다른 회사가 있다”고 소개했다.
사소백 부사장은 “우리 허페이시에는 50개 정도의 신문사가 있는데 그중 허페이일보가 가장 앞서 있고, 허페이 미디어그룹은 매스미디어그룹 평가에서 5년째 관리 부문 1등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양 사는 이날 협약식후 대표들끼리 선물 교환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양국간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17일 대전에 도착해 유성호텔에서 본사 김원식 사장의 환영만찬에 참여한 허페이그룹 관계자들은 이날 본사와 협약식 후 오찬을 함께하고, 대덕연구단지로 떠났다.
방문단은 ETRI와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성과물이 전시된 엑스포 첨단과학관을 방문, 대전이 과학의 도시라는 점을 피부로 느꼈다. 이들은 ETRI가 개발한 HD TV보다 최소 4배 이상 선명한 4K급 초고화질방송(UHDTV)기술과 골도전화기, 디지털 초상화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단지 관람을 마친 방문단은 본사 임원진과 만찬을 나눈 뒤 19일 아침 청주공항을 통해 제주도로 이동 2박3일을 머문 뒤 중국으로 떠난다.
한성일ㆍ권은남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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