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택의 날, 대한민국 미래에 투표하세요

  • 정치/행정
  • 제 18대 대통령선거

오늘 선택의 날, 대한민국 미래에 투표하세요

'예측불허 승부' 410만 충청표심은? 19일 大選, 투표소 1559곳서 오후 6시까지… 밤 11시께 당락 윤곽

  • 승인 2012-12-18 17:45
  • 신문게재 2012-12-19 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대전을 찾아 지하철 노은역사앞 유세장에서 시민들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사진>. 같은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도 마지막 유세일정으로 대전을 방문, 대전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민희ㆍ손인중 기자 dlswnd98@
▲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대전을 찾아 지하철 노은역사앞 유세장에서 시민들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사진>. 같은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도 마지막 유세일정으로 대전을 방문, 대전역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이민희ㆍ손인중 기자 dlswnd98@

헌정사 초유의 보수대 진보의 대결로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542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8일 부산ㆍ경남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광화문 광장,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대선은 막판까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초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어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계속된 네거티브 선거전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 2030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며 마지막 결과를 남겨 놓게 됐다.

이와 함께 국정원 여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새누리당이 연루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팀의 불법 선거운동,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록을 둘러싸고 여야가 첨예한 공방을 벌이면서 선거일 하루전까지 쏟아지는 각종 변수들이 박빙의 판세를 뒤흔들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역대 대선에서 충청권을 이기지 못하면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는 공식에 따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서울(18회)에 이어 충청권을 17곳이나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서울(28회)과 경기(18회)에 이어 충청권을 11곳이나 방문하며 충청권 공략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인수는 대전 118만1820명, 세종시 8만7665명, 충남 160만1006명, 충북 123만4225명 등 410만4716명이다.

투표소는 대전 342곳, 세종 38곳, 충남 709곳, 충북 470곳 등 1559곳이다.

두 후보는 선거 마지막날인 18일에도 나란히 대전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고 나서 400여만의 충청권 표심이 이번 대선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선은 이와 함께 과거 '영남'대 '호남'이라는 지역 구도에서 '진보 대 보수', '2030세대'대 5060세대'의 세대간 대결이 뚜렷해 지는 선거가 되면서 21.8%로 연령대별 유권자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40대 유권자들의 표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선거당일 SNS가 선거와 투표율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은 79.9%에 달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의 투표율을 70% 안팎으로, 당락 윤곽은 오후 11~12시 사이로 전망했다. 선관위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선관위 사무실에서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