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시설직 인사의 숨통을 트기 위해 교육파견자를 종전 2명에서 1명 더 늘린 3명으로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연말 인사는 행정직 서기관 3명과 기술직 서기관 2명 등 모두 5명의 승진자가 나게 됐다.
이는 최근 수년간 인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사 대상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황선혁 교육협력 서기관, 박노일 감사총괄 담당(서기관) 등 2명은 교육 파견이 확정적이고, 또 다른 한 명은 기술직군의 A 사무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파견이 확정됨에 따라 시교육청은 18일 오후 인사 담당자 회의를 열고 연말 인사 윤곽을 짰다.
관전 포인트는 행정직 가운데 서기관 승진자 3명이 누가 될 지 여부다. 실명이 구체적으로 나오는 상황이다. 당사자들은 보안에 철저를 기하는 분위기지만, 어느 정도 보직을 예상하고 있다는 게 시교육청 주변의 관측이다.
인사 시기는 늦어도 오는 26일을 전후해서 단행될 전망이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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