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복지 2억 지원

내달 14일부터 사업공모

충남도가 내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에 2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지사)를 열고, 내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도내 소재 단체 및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기획사업은 ▲여성 정치ㆍ사회 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의식 제고 ▲여성 경제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여성권익 증진 ▲한 부모ㆍ다문화 가족 지원 ▲3농혁신 사업 등 5개 분야다.

일반사업은 이웃사랑 실천, 건강한 모성지원, 취약계층 가족 긴급 돌봄 등 모두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사업계획 공모는 내년 1월 14~25일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보조금에 대한 엄격한 집행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사업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152명에게 대학 입학 등록금 1억52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방승호 기자 bdzzak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