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동산 공적장부 체계는 지적 7종, 건축 4종, 가격정보 3종 등 총 18종의 부동산공적장부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열람 및 발급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민원인의 불편은 물론 불필요한 행정력의 낭비가 초래됐었다.
이에 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을 전략적 중·장기계획으로 수립해 추진키로 하고,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통해 열람 및 발급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내년 1단계에는 지적과 건축물 11종이 1종 공부로 통합되며, 오는 2014년 2단계는 가격 등을 포함한 15종을 1종으로 통합된다.
3단계(2015년)는 소유권을 포함한 등기가 최종 18종을 1종으로 통합해 발급함으로써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지적·건축·등기부의 지속적인 오류자료 정비를 통해 신뢰받는 지적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부동산종합증명서의 편리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일사편리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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