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소리를 내며,
울창한
북쪽 숲에 날아들면,
뵙지 못한 임 그리운 정(情)은,
마음의
근심처럼 번져 나아가고,
어찌하여
어찌하여,
임은 나를 잊으셨는지,
그렇게
오래도록 소식이 없으실까.......
鴥彼晨風(율피신풍), 鬱彼北林(울피북림), 未見君子(미견군자),
憂心欽欽(우심흠흠), 如何如何(여하여하), 忘我實多(망아실다).
*율(鴥): 빨리 날 율
*신풍(晨風): 새매의 일종
*울(鬱): 울창할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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