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기업인 대전YWCA 학교방과후전문인력지원사업단이 올해부터 청소년 진로ㆍ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산내초등학교 청소년 진로ㆍ직업체험프로그램 진행 모습들. |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방과후전문인력지원사업단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세요.”
대전YWCA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권부남)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인 학교방과후전문인력지원사업단이 청소년들의 진로를 찾아주는 길라잡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가 권부남 관장으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사업 개요=대전YWCA 학교방과후전문인력지원사업단은 2008년 노동부지원 사회적일자리(예비사회적기업) 사업을 운영해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학생들의 독서를 통한 학습인지 능력 향상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8년 30개 초등학교 도서관 관리사 파견을 시작으로, 2009년 70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사업이 확장됐고, 2010년 우수예비사회적기업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64개의 초ㆍ중학교에 파견돼 대전지역 학교 도서관의 활성화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의 진로지도교육 중점 정책에 부응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진로의식과 가치관을 함양시키고 주도적으로 자기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ㆍ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315명), 직업상담사체험(883명) 등으로 20개 학교에서 1198명이 활동하면서 진로직업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 직업 진로 프로그램 이론과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초등 5~6학년과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이론 12시간, 체험 12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학습코칭과 함께하는 진로교육은 학습 검사지를 이용한 학습코칭과 직업 진로 프로그램 이론을 진행한다.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 기능과 약점기능 알아보기, 자신의 강점과 관련된 직업 찾기,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학습코칭, 자신의 꿈을 위한 진로코칭 등이 초등 5~6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 15명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이뤄진다.
무박2일로 진행되는 진로캠프는 러닝맨의 주인공이 되는 캠프다.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코디네이터가 진행한다.
진로ㆍ직업 교육내용으로는 자기이해(성격 MBTI , 흥미Holland, 다중지능, 직업의식과 가치관), 직업세계(일과 직업, 이색직업, 신생직업, 유망직업, 직업정보, 진학정보), 목표설정(커리어 포트폴리오, 직업과 핵심역량 매칭), 학습코칭(다중지능검사를 통한 진로 학습코칭), 직업인 초청 프로그램(대학교수 강연, CEO 강연), 현장견학 체험 프로그램(한국잡월드, 소방서, 경찰청, 시의회 등 견학)등이 있다.
직업 탐색하기는 인생의 뚜렷한 목표를 찾아 꿈을 시각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직업가계도, 직업인 인터뷰, 직업 체험, 워크넷, 커리어넷 직업 검색, 진학정보 탐색 등을 하게 된다.
미래 설계하기는 꿈이 현실이 되는 날, 그날이 우리를 기다린다. 인생곡선, 생애 무지개, 시간관리, 꿈의 목록, 비전선언 등을 하는 시간이다.
▲프로그램 안내=대전YWCA 학교 방과후 전문인력지원사업단은 서구 용문동 504-1번지 도산회관빌딩 5층, 지하철 용문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042-534-4340)나 홈페이지(www.djjob.or.kr)에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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