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석연)이 17일 유성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전형 복지모델 사업인 건강카페 10호점 개점식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윤석연 관장이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곽영교 시의회의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사했다.
윤석연 관장은 “건강카페 개설을 위해 지난 11월 유성구청과 대전시청 관계자와 업무협의를 하고 12월3일 복지관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오늘 개점식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윤 관장은 “건강카페는 대전시가 도입한 복지모델로 금년 2월 대전시청 1호점을 시작으로 8곳이 개설돼 30여명의 장애인이 일을 하고 있다”며 “경증장애인에 비해 취업요건 제한이 많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종사자 수의 최소 5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 장애인에게 인건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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